
최근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을 상대로 한 공갈 사건이 화제다. 2025년 5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20대 여성 양모 씨는 임신을 빌미로 3억 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구속됐다. 양 씨는 2024년 6월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돈을 요구했고, 손흥민 측은 팀 이미지 우려로 돈을 지급했다. 이후 양 씨의 지인인 40대 남성 용모 씨도 7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양 씨의 임신중절 이력을 확인했으나, 태아의 친부가 손흥민인지 불확실하다. 이 사건은 손흥민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며 논란을 낳았다. 사건의 발단과 전개2025년 5월 17일, 언론 보도를 통해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 선수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