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개월간 계속된 의대생 집단 휴학 사태가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의대생들의 복귀율이 상승하면서
전국적인 의과대학 복귀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의대생 복귀, 왜 중요한가?
2024년 말부터 시작된 의대정원 확대 반대 시위와 함께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은 대규모로 등록 포기 및 집단 휴학을 이어왔습니다.
그로 인해 의료계는 교육 공백과 향후 의사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었죠.
하지만 2025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일부 대학에서는 점차 등록과 수업 복귀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대, 복귀율 절반 넘어
연세대 의과대학은 총 6개 학년에 약 700명의 재학생이 있습니다.
이 중 300명 이상이 1학기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약 절반에 가까운 복귀율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학교 측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복귀가 이어지고 있으며,
본과 위주로 등록률이 높고, 학년이 높을수록 복귀율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차의과대 등 다른 대학들도 복귀 움직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도 유사한 수준의 복귀율을 보이고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수의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도 예상을 넘는 수의 학생이 등록해
의대생 복귀 움직임이 일부 학교에서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교육부의 대응과 제적 예고
한편 교육부는 복귀를 주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적 예정 통보서 발송을 준비 중입니다.
이는 실제 제적 조치라기보다는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행정 절차로 해석됩니다.
의과대학 학장단 협의회도
“학생들이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며
교육 정상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 결론: 의대생 복귀는 시작됐다, 전국 확산이 관건
2025년 3월 현재, 의대생 복귀는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고려대를 기점으로 한 복귀 움직임은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전국적으로 교육 정상화가 이뤄지고,
의료인력 양성 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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